송혜교X서경덕, 12년째 역사 알리기…독립운동가 조명하 부조 기증

송수민 2023. 11.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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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해에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뜻깊은 후원을 했다.

서경덕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순국선열의 날'을 송혜교씨와 대만 타이뻬이한국학교에서 조명하 의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이번 기증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명하 의사의 의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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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해에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뜻깊은 후원을 했다. 

서경덕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순국선열의 날'을 송혜교씨와 대만 타이뻬이한국학교에서 조명하 의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조명하 의사는  민족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독립운동가다"며 "대만에서 일왕의 장인아자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단도로 저격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부조 작품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벌써 7번째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이준 열사(네덜란드), 윤봉길 의사(중국), 홍범도 장군(카자흐스탄), 김좌진 장군(중국) 등 부조 작품을 전달했다. 

서 교수는 "이번 기증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명하 의사의 의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는 서 교수와 함께 12년간 한국 역사 알리기에 꾸준히 힘써왔다.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부조작품 등 35곳에 기증해 왔다.

<사진출처=서경덕 교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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