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석탄회사 건물서 화재, 26명 사망… 시진핑, 위험 총력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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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소재 한 석탄회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명이 숨진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재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주문했다.
중국 산시성 뤼량에 위치한 4층 규모 석탄 회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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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같은날 리창 총리에게 관련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핵심 산업의 위험에 대해 심층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사회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 산시성 뤼량에 위치한 4층 규모 석탄 회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화재는 오전 6시50분쯤 시작돼 1시간45분만인 오전 8시35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건물 2층 화장실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다수를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조수원 기자 assistant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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