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EV4 콘셉트’ 북미 시장 공개…‘2023 LA 오토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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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16일(현지시간) 개최된 '2023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3·EV4' 등 콘셉트카 2종과 '더 뉴 쏘렌토'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아는 EV3 콘셉트와 EV4 콘셉트를 공개하며 기아 북미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모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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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아는 EV3 콘셉트와 EV4 콘셉트를 공개하며 기아 북미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모델을 예고했다. 기아는 EV3·EV4 콘셉트를 북미에 공개하며 EV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구체화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와 역동적인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깨끗하고 볼륨감 있는 차체 면과 새로운 EV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해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가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사각형을 비대칭적인 각도로 잘라낸 듯한 휠 아치의 구조가 강건한 인상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롱-테일(Long-tail)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크(Deck, 리어 글라스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이어지는 부분)와 낮게 떨어지는 후드 끝단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실루엣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독창적인 형상의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방향의 테일램프로 테일게이트의 넓은 폭과 깔끔한 면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이번 LA 오토쇼를 통해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북미시장에는 ▲2.5 가솔린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2024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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