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제작진 “JMS와 연관성 등 의혹 모두 사실무근”[공식]

이선명 기자 2023. 11.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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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와 관련성이 불거진 ‘나 혼자 산다’ 방송분. MBC 방송화면 캡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이 성범죄 장소로 자주 활용했던 호텔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해 제작진 내 신도 의혹을 받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17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더 많은 신경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는 샤이니 멤버 키가 출연한 방송분에서 숙소로 A호텔에서 묵는 장면이 방송을 탔는데 해당 호텔이 정명석과 JMS와 연관된 호텔이라는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JMS 탈퇴자들이 MBC에 보낸 항의서에는 ‘JMS에서 자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숙소로 A호텔을 구입했다. 이 호텔 302호는 정명석의 성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진 곳’이라며 ‘JMS 피해자들이 이번 방송을 보고 당시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방송사의 사과와 답변을 요청한다’는 항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번 입장으로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A호텔 측은 JMS 무관하며 ‘나 혼자 산다’에 PPL을 요구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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