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5%대 급락에…정유주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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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에 국제 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17일 정유·석유주가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재 정유주인 에쓰오일(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45%) 하락한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는 전일 보다 550원(1.28%) 내린 4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석유주인 흥구석유(-5.88%) 뿐 아니라 한국석유(-4.78%), 한국ANKOR유전(-1.54%) 등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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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경기 둔화 우려에 국제 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17일 정유·석유주가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재 정유주인 에쓰오일(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45%) 하락한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는 전일 보다 550원(1.28%) 내린 4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도 2700원(1.95%) 하락한 13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석유주인 흥구석유(-5.88%) 뿐 아니라 한국석유(-4.78%), 한국ANKOR유전(-1.54%) 등도 하락세다.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시간) 5%대 급락하면서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헸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76달러(4.9%) 급락했다. 북해 브렌트유는 3.76달러(4.63%) 하락한 배럴당 77.4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산업생산이 감소해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최근 유가는 중동 전쟁에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항공주는 오름세다. 대한항공은 650원(3.19%) 상승한 2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4.34%), 티웨이항공(4.54%), 진에어(3.4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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