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대구혁신도시점·홈플러스 세종점 개점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가 17일 대구 혁신도시점 및 홈플러스 세종점을 개점했다. 올 하반기에만 7개 매장을 신규로 열었다. 고객 접접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대구 혁신도시점은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있다. 신도시 상권 확장과 함께 많은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첫 번째 교외형 매장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이 특징이다.

대구 혁신도시점은 개점 기념으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에코백,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후리스 담요와 대구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티셔츠,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폴딩카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오픈 3일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단팥빵과 커피를 소진시까지 제공한다.

같은 날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여는 홈플러스 세종점은 유동인구가 높아 보다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홈플러스 세종점 또한 개점 기념으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에코백,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후리스 담요와 텀블러,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폴딩카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오픈 3일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복숭아 크림빵을 소진시까지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두 지점을 포함해 하반기에만 7개의 매장을 열었다. 지난 9월 광주 비아점을 시작으로 같은 달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오픈했으며, 10월에는 유니클로 여주점, 11월에는 롯데 유스컬쳐빌 파주점과 AK플라자 분당점이 문을 열었다.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 대구혁신도시점 직원들은 지난달 26일 매장 주변 및 대구 혁신도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유니클로 홈플러스 세종점 직원들 또한 세종시 도심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먼저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에 문을 연 유니클로 여주점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을 도운 바 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