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5’ 성장캐 성훈, 갑오징어 마릿수 단독 1위에 올라서며 실력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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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오 아빠’ 개리, 갑오징어 히트... 낚시 초보 → 낚시 다크호스로 등극!?
- 굳건한 ’두족류의 황제‘ 이수근! ☆시즌5 첫 슈퍼배지 탄생☆
어제(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갑오징어 달인들과 함께 4 대 4 대결에 열을 올리는 리얼 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갑오징어 철을 맞아 안면도로 출조를 떠난 멤버들은 갑오징어 낚시에 기대를 모았다. 곧이어 게스트로 등장한 가수 개리는 천재 아들 하오도 낚시를 즐긴다고 밝혔고 도시어부 전편을 본 ‘찐팬’이라며 본인 어필에 성공해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갑오징어 낚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모신 ‘국내 TOP 갑오징어 달인’들이 등장했다. 유명한 낚시 프로이자 전국구 갑오징어 달인인 신국진 프로와 안면도에서 잡은 갑오징어만 9만 마리에 달하는 지역구 갑오징어 달인인 김정호 달인을 맞이한 멤버들은 환호했다. 특히 이덕화는 평소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며 반가워했다. 김정호 달인은 “춤을 추듯 적절한 에기 액션이 필요하다”라고 본인만의 갑오징어 낚시 비법을 밝혔고 이에 신국진 달인은 “죄송합니다. 저는 스테이가 중요합니다”라며 정반대되는 비법을 공개하는 등 살벌한 기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이들은 두족류의 왕 이수근과 두족류 루키 주상욱을 주축으로 ‘수근(이덕화, 이수근, 성훈, 김정호)’ 팀과 ‘상욱 (이경규, 주상욱, 개리, 신국진)’ 팀을 꾸리며 4 대 4 팀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낚시 시작 전부터 서로의 작전을 엿듣는 등 강력한 견제를 보여 긴장감을 더했고 김정호 달인은 20년 전부터 직접 만들어 사용한 특별 에기를 팀원들에게 공유하며 승부에 열을 올렸다. 이에 질세라 신국진 달인은 현대 문물이라는 크릴 오일을 가져와 팀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었다. 두 팀 모두 각 비장의 무기 덕에 초반부터 쏟아지는 히트에 쾌재를 불렀고 조과는 엎치락뒤치락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낚시를 시작한 지 20분도 안 되어 쏟아지는 갑오징어에 제작진마저 마릿수 카운트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본격적인 ’갑오징어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승부욕에 불탄 이경규는 에기 속에 야광등과 밑밥을 넣어 직접 만든(?) ’세계 최초 분리형 에기‘를 꺼내 들었다. 에기에 집어제까지 뿌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수근은 “참돔도 물겠는데?”라며 이경규의 자신만만한 비밀무기에 기대감을 모았으나 어떤 입질도 오지 않자 이경규는 빠른 포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낚시 경험이 거의 없던 개리는 바닥을 긁으며 ‘상상 입질’을 할 정도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신국진 달인은 개리에게 속성 과외를 진행했고 이내 개리의 연속 히트가 터지며 전국구 달인의 위상은 높아졌다. 상대 팀인 김정호 달인 역시 소강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히트를 보이며 안면도 지역구 갑오징어 달인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어 신정호 달인이 한 번에 갑오징어 두 마리를 동시에 낚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지자 이덕화는 “더 잡으면 꼴값이야!”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갑오징어 전쟁‘이 끝난 후 엎치락뒤치락한 승부의 결과가 공개되었다. 달인끼리의 초박빙 대결에서 단 한 마리 차이로 90마리를 잡은 김정호 달인이 이기자 김정호는 안면도 지역구 달인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팀 대결에서 총 34만 원 수익금으로 수근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성훈은 팀 승리와 함께 갑오징어 52마리를 잡아 개인전 마릿수 1등이라는 영광도 함께 안은 채 멤버들의 인정을 받았다. 팀 승리에 이어 개인전에서 갑오징어 43마리를 잡아 마릿수 2등을 한 이수근은 기대를 버렸으나 총 무게 5.98kg로 반전을 선보이며 1위에 등극했고 시즌5 첫 슈퍼배지의 주인공이 되어 ’두족류의 황제‘ 면모를 굳건히 다졌다.
한편, 저녁 식사를 마친 도시어부 멤버들이 뒷목을 잡는 일이 생겼다. 바로 유명 낚시 너튜버인 ‘진석기시대’, ‘박과장’, ‘나무튜브’ 3인이 도시어부 멤버들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낚시 대결 도전장을 내민 것. “도시어부 낚시 실력을 보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라는 너튜버의 도발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특히 이경규는 “걔네들은 멘탈이 안 돼, 못 견뎌요”라며 도전장을 받아들여 이들의 대결에 기대감을 모았다.
다음 주, 안면도에서 펼쳐지는 너튜버들과의 6 대 3 광어 낚시 대결은 11월 23일 목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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