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역대 최초 역사 썼다...오타니, 2년 만에 2번째 만장일치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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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오타니는 이미 2021년 첫 MVP를 수상할 때 1위 표 30표를 모두 받아 만장일치에 성공한 적이 있다.
2년 만에 다시 한 번 만장일치 MVP에 성공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 2회 수상에 성공했다.
만장일치 MVP에 성공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결국 오타니는 2번째 만장일치 MVP 수상으로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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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 최초로 만장일치 MVP 수상을 2차례나 달성했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에서 1위 표 30표를 쓸어담아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총점은 420점으로 2위 코리 시거(264점)을 제치고 여유있게 2번째 MVP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이미 2021년 첫 MVP를 수상할 때 1위 표 30표를 모두 받아 만장일치에 성공한 적이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이자 AL MVP로는 11번째, 일본인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2001년)에 이어 2번째 기록이었다.
2년 만에 다시 한 번 만장일치 MVP에 성공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MVP 2회 수상에 성공했다. 다른 선수들은 평생 한 번도 받기 어려운 MVP를 2번이나, 그것도 만장일치로 2번 모두 선정되는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497타수 151안타) 44홈런 95타점 20도루 OPS 1.066의 성적을 기록했다.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AL 홈런왕을 차지했고 OPS도 AL 1위에 올랐다.
투수로도 23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32이닝 167탈삼진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 오타니는 일찌감치 AL MVP 후보 0순위로 꼽혔다. 만장일치 MVP에 성공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결국 오타니는 2번째 만장일치 MVP 수상으로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한편 내셔널리그 역시 큰 이변 없이 '40-70 대기록의 주인공'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만장일치 MVP 수상에 성공했다.
아쿠냐는 올 시즌 그야말로 '괴물' 같은 시즌을 보냈다.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643타수 217안타) 41홈런 106타점 149득점 73도루 OPS 1.012의 성적을 기록한 아쿠냐는 NL 안타, 득점, 도루, OPS 1위, 타율 2위 등 각종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40-70을 달성해 일찌감치 강력한 MVP 후보로 꼽혔던 아쿠냐는 2위 표 30표를 모두 가져간 무키 베츠(31·LA 다저스)를 제치고 생애 첫 NL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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