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라이브뮤직, 김보경의 애절한 발라드 ‘전화도 못하고’ 앨범 발매

박경호 2023. 11.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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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8골 4도움, 컵대회 5골, 올스타전 1골 1도움.

예능과 드라마 OST 등을 넘나들며 자타 공인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김보경과 음악 IP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헬로라이브뮤직이 함께 제작한 '전화도 못 하고' 앨범을 통해 써 내려갈 또 하나의 기록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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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전화도 못하고’ 앨범자켓 / 사진제공 ‘헬로라이브뮤직’


[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정규리그 8골 4도움, 컵대회 5골, 올스타전 1골 1도움. 탄성이 절로 나오는 기록이다. 유명 프로 축구 선수의 기록 같지만, 국내 여자축구 붐을 일으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가수 김보경(FC 탑걸)의 기록이다. 그녀의 본업은 축구선수가 아닌 가수다.

축구만 하던 김보경이 지난 6월 ‘네가 잠든 밤에’ 음반 발매 이후 5개월 만인 오는 20일 신곡 ‘전화도 못 하고’를 발표한다. 6월 발매 당시 꾸준히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김보경은 5개월여 만에 팬들과 약속을 지키게 됐다.

헬로라이브뮤직(주식회사 헬로뮤직/대표이사 남기상)은 혜성처럼 등장한 실력파 작곡가 백마리가 작곡한 ‘전화도 못 하고’ 제작을 위해 김보경을 선택했다.

김보경과 백마리 작곡가는 ‘네가 잠든 밤에’에 이어 두 번째로 헬로라이브뮤직과 호흡을 맞췄다. 헬로라이브뮤직이 그만큼 둘의 호흡을 지속적으로 맞춰보았다는 의미로, 둘은 음악뿐만 아니라 취미로 하던 풋살팀에서 친해져 마음까지 통하는 사이다.

김보경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를 통해 TOP10 수상자 보다 주목을 받았고, 2011년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rst Day’로 ‘제1회 가온차트 K-POP어워즈’에서는 솔로 부문 여자 올해의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KBS 드라마 ‘학교 2013’ OST인 ‘혼자라고 생각 말기’, ‘육룡이 나르샤’ OST ‘그댄가 봐요’ 등으로 OST 여왕으로 우뚝 올라섰다.

백마리 역시 신예 작곡가지만 이력이 화려하다. 송하예의 ‘뒷바라지’를 시작으로 ‘오! 주인님’ OST ‘내 마음이 너에게 닿았으면’ , ‘옷소매 붉은 끝동’ OST ‘모든 날을 너와 함께할래’ 등 드라마 수록곡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실력파 아티스트 우디(Woody)의 타이틀곡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으로 발매일 기준 음원차트 상위권에 지속해서 머무르고 있다.

이번 앨범을 총괄 지휘한 헬로라이브뮤직의 남기상 대표는 “‘전화도 못 하고’는 김보경의 애절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을 잘 표현한 발라드곡으로, 이별 후에 전화도 할 수 없고 보고 싶어도 찾아갈 수 없는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헬로라이브뮤직은 실력 있는 작곡가 집단을 통해 만들어진 좋은 곡을 가창력 있고 검증된 아티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K-POP의 밝은 미래와 한국 음악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영형력을 전파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능과 드라마 OST 등을 넘나들며 자타 공인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김보경과 음악 IP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헬로라이브뮤직이 함께 제작한 ‘전화도 못 하고’ 앨범을 통해 써 내려갈 또 하나의 기록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한편, 김보경의 ‘전화도 못 하고’는 오는 20일 정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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