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 왜 여기서?”...美 연예매체, 동명이인 사진 잘못 올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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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예매체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위 사진 왼쪽)의 사진을 한국계 프랑스인 배우 박지민(〃오른쪽)의 기사 사진으로 잘못 사용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중 프랑스 영화 '리턴 투 서울'(2023)에 출연한 배우 박지민이 한 명으로 선정됐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은 교체된 상태지만,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된 썸네일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진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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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예매체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위 사진 왼쪽)의 사진을 한국계 프랑스인 배우 박지민(〃오른쪽)의 기사 사진으로 잘못 사용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프랑스 세자르 아카데미의 잠재력 있는 신인 배우 32명을 소개하는 행사 레벨라시옹 기사를 게재했다.
이 중 프랑스 영화 ‘리턴 투 서울’(2023)에 출연한 배우 박지민이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박지민의 사진으로 그의 모습이 아닌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진이 올라오며 문제가 됐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은 교체된 상태지만,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된 썸네일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사진은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당 기사 트윗에 대해 항의했다. “최소한 시간을 들여 검색해도 두 아티스트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일을 할 자격이 있나”, “기사를 쓰기 전에 최소한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 등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리턴 투 서울’은 한국에서 태어나자마자 어린시절 프랑스로 입양됐던 ‘프레디’가 우연한 기회로 한국에 돌아오며 겪는 일을 담은 영화다.
박지민은 서울에서 태어나 8살때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간 이민 2세로, 파리에서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리턴 투 서울’은 그의 배우 데뷔작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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