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때 폭주족 여성, 전과자들 자립 도와
KBS 2023. 11. 17. 09:58
[앵커]
한때 폭주족으로 감옥에서도 오랜 세월을 보냈던 여성이 전과자들의 자립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히로세 씨.
직원 40명 대부분이 전과 경력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로 가출한 뒤 한때 폭주족이었던 히로세 씨, 약물 밀매까지 손을 대면서 젊은 시절 대부분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출소 후 열심히 일하려 했지만 그때마다 범죄 경력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결국 회사를 만들어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히로세 노부에/건설회사 운영 : "(누군가) 자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변해요."]
특수사기 전과가 있는 우라야 씨.
이곳에서 일하면서 방송대학에서 법률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우라야 하지메/직원 : "사법고시에 합격해 이 회사 변호사가 되어 은혜를 갚고 싶어요."]
히로세 씨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기업 등에서 강연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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