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IPEF 정상회의 참석... “‘핵심 광물 대화체’ 구성 합의”

샌프란시스코/최경운 기자 2023. 11. 17. 09: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계기 美 샌프란시스코서 열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IPEF 참여 14국 정상 및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5월 IPEF가 공식 출범한 뒤 두번째로 열린 정상회의다.

윤 대통령 등 IPEF 참여국 정상들은 지난 5월에 타결된 공급망 협정에 이어 청정 경제 협정과 공정 경제 협정에 이르기까지 전체 4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참여국 간 합의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들은 이어 IPEF가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하도록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 광물 대화체’와, 참여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IPEF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정상들은 또 에너지 안보 및 기술 관련 협력을 확대하고 정상회의는 격년, 장관급 회의는 매년 개최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 이번 정상회의 및 협상 타결로 인태 지역 공급망의 회복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2030년까지 155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촉진하기로 합의해 우리 기업에 큰 사업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또 “정부 조달 시 불법행위 방지, 조세 행정 효율성 제고를 통해 역내 기업환경의 안정성과 투명성도 높아지고 우리 기업의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