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루닛, 4%대 상승… ‘폐암 진단 AI’ 혁신의료기술 지정 영향

소가윤 기자 2023. 11. 17.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17일 오전 4%대 상승하고 있다.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이 정부의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고시'에 따르면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통합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17일 오전 4%대 상승하고 있다.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이 정부의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루닛 로고 /루닛 제공.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루닛 주식은 전일보다 4200원(4.55%) 오른 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고시’에 따르면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통합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이 기술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간 임상 의료현장에서 폐암 진단 등에 쓰일 수 있게 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정부가 미래 유망 의료 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으면 의료 시장에 임시로 진입해 기술을 검증하고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할 수 있게 된다.

루닛 관계자는 “이번 혁신의료기술 승인으로 흉부 엑스레이 AI 제품 중 최초로 건강보험 진입 절차를 진행해 AI 설루션의 저변 확대와 높은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며 “통합심사평가가 마무리되면 내년 1분기부터 수가 적용을 받는 제품을 의료 현장에 본격 투입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