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루닛, 4%대 상승… ‘폐암 진단 AI’ 혁신의료기술 지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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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17일 오전 4%대 상승하고 있다.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이 정부의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고시'에 따르면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통합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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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17일 오전 4%대 상승하고 있다.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이 정부의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루닛 주식은 전일보다 4200원(4.55%) 오른 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고시’에 따르면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통합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이 기술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간 임상 의료현장에서 폐암 진단 등에 쓰일 수 있게 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정부가 미래 유망 의료 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으면 의료 시장에 임시로 진입해 기술을 검증하고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할 수 있게 된다.
루닛 관계자는 “이번 혁신의료기술 승인으로 흉부 엑스레이 AI 제품 중 최초로 건강보험 진입 절차를 진행해 AI 설루션의 저변 확대와 높은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며 “통합심사평가가 마무리되면 내년 1분기부터 수가 적용을 받는 제품을 의료 현장에 본격 투입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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