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와 두 번째 인연?' 토트넘, 황희찬 전 동료 네베스 노린다...아스널-뉴캐슬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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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과거 황희찬의 팀 동료였던 후벵 네베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네베스는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바라고 있고 그가 앞으로 몇 주 안에 6개월 임대 이적을 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라는 정상급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네베스를 데려와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네베스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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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과거 황희찬의 팀 동료였던 후벵 네베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네베스는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바라고 있고 그가 앞으로 몇 주 안에 6개월 임대 이적을 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EPL에서 검증된 미드필더다. 그는 후방에서 빌드업을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정확한 킥을 가지고 있다. 중거리 슈팅을 통해 득점을 노릴 수도 있다. 울버햄튼의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나다.
포르투 유소년 팀 출신인 네베스는 2017년 8월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울버햄튼은 네베스 영입에 1790만 유로(한화 약 251억 원)를 투자했다. 네베스는 6년 동안 울버햄튼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6시즌 동안 네베스는 울버햄튼에서 공식전 253경기 30골 1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네베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 울버햄튼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네베스는 사우디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알 힐랄에서 1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베스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EPL 구단들은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라는 정상급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네베스를 데려와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가 불법 베팅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알 힐랄은 뉴캐슬처럼 사우디 국부 펀드(PIF)가 소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네베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중원에서 제 몫을 하고 있지만 두 선수는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유력하다. 비수마는 말리, 사르는 세네갈 대표팀의 일원이다. 두 선수가 이탈할 경우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만 남게 된다.
네베스는 울버햄튼 시절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뛰게 된다. 네베스 입장에서는 한국 선수와 두 번째 인연을 맺는 셈이다. 토트넘이 네베스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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