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복면가왕에 NBA 악동이 출연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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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더 마스크드 싱어'는 MBC의 '복면가왕'이 원조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유명 인사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또한 "나는 앨범을 낼 생각이 전혀 없다. 단지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방송에 출연한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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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김영범 기자] 미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더 마스크드 싱어'는 MBC의 '복면가왕'이 원조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유명 인사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최근 공개된 출연자가 NBA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악동' 중 한 명인 메타 샌디포드 아테스트로 밝혀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테스트는 1999년 론 아테스트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어 NBA에 데뷔했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스몰 포워드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가드부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4년에는 올해의 수비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테스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여러 기행들이다. 2004-05 시즌에는 관중을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켜 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아 총 7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테스트는 이후 과거를 잊고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다짐하며 2011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메타 월드 피스로 개명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 출연 이후, 아테스트는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실력을 겸손하게 인정하면서도, "노래를 못 부르는 사람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샤워실과 '마스크드 싱어'라고 생각한다"며 농담을 건넸다. 그는 또한 "나는 앨범을 낼 생각이 전혀 없다. 단지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방송에 출연한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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