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국비 확보 총력…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조근영 2023. 11.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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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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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예산정책협의회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가졌다.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세수 결손으로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면서 국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 저탄소 그린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구축, 강진 마량 국가어항 확장 개발, 강진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등 총 17건의 현안을 제시했다.

또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했는데도 미반영된 사업을 대상으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예산정책협의회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원 강진군수는 "1차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 인구 유입 정책 등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전남도청을 적극 방문하고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정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A등급에 선정돼 112억 원을 확보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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