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 여자 배우? 美 매체 '동명이인' 오보에 팬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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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프랑스 영화계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 엉뚱한 사진을 올렸다가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16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프랑스 세자르 아카데미가 해마다 두각을 드러낸 신진 배우 32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2024 레벨라시옹(Revelations)' 행사 기사와 X(옛 트위터) 게시물에 BTS 지민(본명 박지민) 씨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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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프랑스 영화계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 엉뚱한 사진을 올렸다가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16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프랑스 세자르 아카데미가 해마다 두각을 드러낸 신진 배우 32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2024 레벨라시옹(Revelations)' 행사 기사와 X(옛 트위터) 게시물에 BTS 지민(본명 박지민) 씨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실제 '레벨라시옹' 명단에 포함된 사람은 프랑스 영화 '리턴 투 서울'(Return to Seoul)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박지민 씨였다. 데드라인은 기사 속 박지민 씨를 여성 배우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황당하게도 그와 동명이인인 BTS 지민 씨의 사진을 사용했다.
이에 팬들은 데드라인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한 X 이용자는 데드라인의 게시글에 "구글에서 '리턴 투 서울' 출연진을 검색하는 데 1초밖에 안 걸리더라. 특히 글을 쓰려는 아티스트에 대해 잘 모를 땐 검색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지적했다.
'리턴 투 서울'은 어린 시절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박지민)가 여행차 떠난 일본행 항공편이 태풍으로 변경된 후 한국 땅을 밟아 자신의 생부(오광록)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한국계 이민 2세인 배우 박지민 씨는 이 작품으로 연기에 처음 도전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는 지난해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LA비평가협회 뉴제네레이션상, 보스턴비평가협회 작품상, 아테네국제영화제 작품상,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즈 신인 연기상과 감독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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