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상장 예비심사 승인···“조선 시황 회복에 생산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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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낸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블록, 선박용 배관 및 의장재 도장, 형강 및 BLT 등 선박기자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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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낸다.
지난 8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현대힘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힘스는 과거 HD현대중공업의 완전 자회사였지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제이앤PE가 일부 지분(75%)을 인수해 HD한국조선해양이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블록, 선박용 배관 및 의장재 도장, 형강 및 BLT 등 선박기자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각 사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 생산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따라 신규 설비투자와 기자재 생산능력의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당사는 선박 블록 및 기자재 분야 사외 제작 업체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조선업 시황 회복으로 고객사인 HD한국조선해양 3사의 수주 및 수주잔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생산시설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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