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아름다운 뜀박질
배우 진태현이 기부마라톤과 기부라이딩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부마라톤·기부라이딩은 진태현 배우의 취미인 라이딩과 마라톤,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캠페인이다. 진태현은 2016년 해당 캠페인을 시작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였으며, 이후 장애아동 의료비 모금 캠페인으로 정착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진태현의 이러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원 받은 장애아동가정은 총 17명의 가정이며, 해당 기부마라톤·기부라이딩에 참여한 기부자 수는 2,091명에 달했다. 기부활동을 연결고리로 만난 한 아이는 “저도 후원자님들처럼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와주겠습니다. 진태현·박시은 후원자님과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감사인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있는 배우 진태현은 취미생활로 마라톤 경기에 임하면서도 “세상에 멈추려 하는 모든 분들”에게 “여러분의 인생도, 삶도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돌파하자. 그거 별거 아니다”라는 응원까지 아끼지 않았었다. 그는 6개월 간의 노력 끝에 선 지난 JTBC 서울마라톤에서 종아리 경련으로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다시 꿈을 꾸겠다고 말했던 바. 오는 19일에 손기정평화마라톤에 출전하여 또 한번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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