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서 더 빛나는 '명품 배우' 안은진[MD스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안은진은 현재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여자 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였지만 병자호란을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면서 강인한 여성으로 변화하는 인물.
안은진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회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의 성장과 멜로를 그리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안은진은 배우 김고은, 이상이, 김성철, 박소담, 이유영과 10학번 동기로 알려져 있다.
안은진은 지난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했다. 이후 ‘도리안 그레이’, ‘명동 로망스’,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2019년에는 tvN 왕이 된 남자’, 넷플릭스 ‘킹덤 시즌1’, ocn ‘빙의’, KSB 2TV ‘국민 여러분!’,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검사내전’까지 무려 6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렇게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힌 안은진은 지난 2020년 초 큰 인기를 모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역을 맡으며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은진은 두 시즌에 걸쳐 추민하 역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1년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시한부 선고를 받은 표인숙을 연기했다.
그리고 지난해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이미주 역을 맡은 안은진은 최강호 역을 맡은 이도현과 함께 열연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미주는 검사가 된 후 자신을 버린 어린 시절 연인 최강호(이도현)의 아이를 몰래 낳아 키우는 역할로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안은진은 그런 이미주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호평받았다.
현재 안은진은 MBC 드라마 ‘연인’에서 배우 남궁민과 함께 호흡하며 인생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연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안은진은 내년에는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과 함께 한 영화 ‘시민덕희’로 스크린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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