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 사령관 이스라엘 방문 예정... 헤즈볼라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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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마이클 쿠릴라 사령관이 오는 1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릴라 사령관은 현지에서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헤르지 할레비 합참의장 등 이스라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과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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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마이클 쿠릴라 사령관이 오는 1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릴라 사령관은 현지에서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헤르지 할레비 합참의장 등 이스라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과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등 중동 무장단체와 이스라엘의 갈등 속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비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협의가 쿠릴라 사령관의 주된 임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의 공방전이 고조되고 있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란과 연계된 현지 무장단체들이 자국내 미군기지를 공격하고, 미군도 반격에 나서면서 확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하마스 축출을 목표로 진행 중인 가자지구 지상전 상황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쿠릴라 사령관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생한 이후 한 차례 이스라엘을 방문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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