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서울, LG트윈스 우승 기념해 공연 29% 할인

핵심요약

17~19일 '클럽 아크 위드 안테나' 연극 '튜링머신' 등 2편

LG아트센터 서울이 프로야구단 LG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공연 티켓 29%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클럽 아크 위드 안테나'(Club ARC with 안테나), 연극 '튜링머신 등 2편의 공연 티켓을 29%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연극 '튜링머신'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현대 컴퓨터 과학을 정립한 앨런 튜링의 전기를 무대화했다. 2019년 프랑스 몰리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백상연극상 수상자인 신유청이 연출하고 고상호(튜링 역)와 이승주(미카엘 로스 외)가 출연하는 2인극이다.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Club ARC with 안테나'는 전시, 바(Bar), 콘서트가 결합된 독특한 공연으로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6인(정재형·루시드폴·박새별·윤석철·이진아·샘김)이 참여한다. 6~7일은 윤석철, 8일은 박새별, 9~10일은 정재형, 12~13일은 샘김, 14~15일은 이진아, 16~17일은 루시드폴이 무대에 오른다.

2000년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은 LG그룹의 지원을 받아 LG연암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공연장이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디자인으로 2022년 10월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재개관했고 1년간 55만 명이 방문해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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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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