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가 돌아왔다…매출 89% 껑충

윤지원 기자 2023. 11.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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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유행했던 어그 부츠가 최근 품절 대란이다. 국내외 유명인들이 어그를 찾으면서 인기가 급속도로 퍼졌다.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판매하는 어그(UGG)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작년 동기 대비 89%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높은 통굽의 플랫폼 부츠가 인기다. 클래식 울트라 미니 플랫폼과 클래식 스웨터 레터 부츠는 주요 사이즈와 색상이 지난달 벌써 품절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어그가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가을부터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어그는 편집숍 웍스아웃과 협업해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홍대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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