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역대 최초' 오타니, 역대 최고 향해 직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1.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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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역대 최초다.

오타니 쇼헤이(29)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3가지 역대 최초 기록을 썼다.

이로써 오타니는 역대 최초의 만장일치 2회 MVP 수상과 더불어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역대 최초 기록을 2개 더 만들었다.

이번 MVP 투표에서 3가지 역대 최초의 기록을 쓴 오타니가 얼마나 큰 계약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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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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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역대 최초다. 오타니 쇼헤이(29)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3가지 역대 최초 기록을 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각) 양대 리그의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오타니와 아쿠냐 주니어의 만장일치 수상.

오타니 쇼헤이-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그 어떤 선수도 오타니, 아쿠냐 주니어의 1위표를 가져가지 못했다. 두 선수는 1위표 30장씩을 얻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오타니의 뒤에는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언 등이 있었으나, 1위표를 단 1장도 가져가지 못했고, 내셔널리그의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 발표 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양대 리그의 MVP가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한 것은 역대 최초라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오타니는 역대 최초의 만장일치 2회 MVP 수상과 더불어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역대 최초 기록을 2개 더 만들었다.

양대 리그 모두 만장일치가 첫 번째이며, 신인왕 동기가 같은 해 MVP를 받은 것 역시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두 선수는 2018년 신인왕을 받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오타니는 역대 최고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MVP 투표에서 3가지 역대 최초의 기록을 쓴 오타니가 얼마나 큰 계약을 받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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