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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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4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35억원, 기관은 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어 국내 증시에 대해 "수익률 차별화는 크지 않지만, 수급 차별화는 극명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유의미한 수급이 포착된 섹터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인 반면 개인의 순매수세는 오직 2차전지에만 집중돼 있다. 향후 수급의 차별화가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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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2470선에서, 코스닥은 800선에서 개장했다.
1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81포인트(0.72%) 하락한 2470.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36억원, 기관이 74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37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KB금융, LG전자, 셀트리온만 오름세며 삼성SDI,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32포인트(1.03%) 내린 802.7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35억원, 기관은 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이 장 초반 5%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클래시스, HPSP, 이오테크닉스 등도 오르고 있다. 이날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된 가운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3%, 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통신서비스만 오르고 있으며 이 외의 업종은 모두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0.10%) 내린 12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45.74포인트(0.13%) 내린 3만4945.47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9.83포인트(0.07%) 상승한 1만4113.67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노동시장과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 대해 "수익률 차별화는 크지 않지만, 수급 차별화는 극명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유의미한 수급이 포착된 섹터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인 반면 개인의 순매수세는 오직 2차전지에만 집중돼 있다. 향후 수급의 차별화가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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