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취약계층일자리창출 부문 고용부 장관상 수상

구예지 기자 2023. 11.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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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2023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취약계층일자리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장애인, 시니어, 주부 등 고용 시장에서 소외된 이들을 꾸준히 채용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에 취약계층일자리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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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관계자가 취약계층일자리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2023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취약계층일자리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좋은 일자리 대상은 각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건전한 고용문화를 조성하고 고용안정, 고용 다양성 등에서 모범이 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심사해 상을 수여한다.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올해로 창립 35년을 맞은 맥도날드는 현재 가맹점 포함 총 1만8000여 명의 구성원이 함께 하고 있다.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장애인, 시니어, 주부 등 고용 시장에서 소외된 이들을 꾸준히 채용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에 취약계층일자리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맥도날드에 재직 중인 55세 이상의 시니어 크루는 약 650명이며, 장애인 크루는 약 200명에 달한다.

맥도날드는 시니어 크루, 중증 지적 장애인 크루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매장 내부 청결 유지, 시설 관리 등의 직무를 개발 했다. 장애인 크루중 22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크루도 있다.

맥도날드는 유연근무제도와 출산, 육아휴직 장려 등 여성친화적 업무환경을 조성한 결과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조직 내 여성 임원의 비율도 47%다. 이는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인 6.3%의 약 7.5배에 달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버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라는 철학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직원들의 성장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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