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스위트홈2' 출연 확정…차진옥 역으로 컴백

'스위트홈 2', 다음 달 1일 공개
시즌1 통해 모성애 그려낸 김희정

김희정이 '스위트홈 2'로 돌아온다. 인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희정이 '스위트홈'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김희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2'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희정이 출연을 확정 지은 '스위트홈 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와 그린홈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안길 전망이다.

김희정은 '스위트홈 2'에 박민주(박진수)의 엄마이자 어린이집 원장 차진옥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는 시즌1에서 딸을 향한 걱정과 애타는 마음으로 모성애 넘치는 엄마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또한 생사를 오가는 위기 상황 속에서 변모하는 인물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김희정이 시즌2에서 다른 인물들과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등과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스위트홈 2'는 다음 달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