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일터가 미래 경쟁력"···롯데 '다양성 헌장' 선포 10년 맞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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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성별과 장애·국적 등 다양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다양성 헌장'이 10주년을 맞았다.
신동빈 회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하는 여건을 만들자며 2013년부터 다양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이에 롯데는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성별·세대·장애·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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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률 법정의무 넘어
롯데그룹이 성별과 장애·국적 등 다양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다양성 헌장’이 10주년을 맞았다. 신동빈 회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하는 여건을 만들자며 2013년부터 다양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롯데는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다양성과 소속감을 주제로 ‘2023 다양성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 등 임직원 1100여 명이 참여해 롯데 구성원들의 소속감 증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 슬로건은 ‘다양성 안에서 소속된다’로 다양성의 포용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다양성에 대한 전문가 강연부터 대담 및 참여형 연극 등을 통해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세대·국적 다양성에 집중해 조직 문화 추세와 여러 회사 사례를 살펴 구성원들 간 연결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다양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롯데는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성별·세대·장애·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다양성 헌장 제정 이후 10년간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 기준 여성 신입 사원은 1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 간부도 같은 기간 5배 늘었다. 그룹 내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 고용률을 상회해 유지되고 있다. 26개국에 진출한 롯데는 현지 직원 4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도 여성 리더십을 개발하고 장애 직원의 직무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름을 존중하는 업무 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적 다양성 확대를 위해 해외 법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우수 인재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자랑할 수 있고 다니고 싶은 회사, 자녀들을 취업시키고 싶은 회사, 나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 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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