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 협의체 100% 복원"…기시다 "협력 걸음 더 전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다"며 "앞으로도 고위경제협의회 개최를 포함해 각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그간 윤 대통령과 함께 정치,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이 걸음을 더욱 전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다”며 “앞으로도 고위경제협의회 개최를 포함해 각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35분 간 한∙일 양자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번 인도에서 회담을 가진지 불과 두 달 만인 오늘, 올해 들어 7번째 회담을 갖게 됐다”며 “그 사이에도 중동 정세를 비롯한 세계 정세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에서의 자국민 출국과 관련해 일본과 한국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뤄진 것은 굉장히 마음 든든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간 윤 대통령과 함께 정치,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이 걸음을 더욱 전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가 역사적 전환점에 놓인 가운데 전 세계를 분열과 갈등이 아닌 협조를 이끌어나가겠다는 강한 뜻을 갖고 있으며, 이 점에서도 일본과 한국은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