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안영준 복귀 기대 효과는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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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안영준이 돌아온다.
안영준 복귀 효과는 공수 모두 다양하다.
김선형은 "공수 모두 도움이 된다"며 "스피드가 있는 선수라서 우리 속공이 살아날 거라고 생각한다. 높이도 있어서 2,3번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을 거다"며 "(안영준이 복귀) 준비를 잘 한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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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1라운드를 4승 4패로 마쳤다. 지난 시즌에도 1라운드 8경기를 소화했는데 2승 6패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보다는 2승이나 더 챙겼다. 16일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76-74로 승리를 챙기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18일 수원 KT와 맞대결부터 달리진 전력으로 경기에 나선다. 16일 군 복무를 마친 안영준이 출전 가능한 것이다.
SK가 안영준의 복귀로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일까?
전희철 SK 감독은 “공격 스페이싱 자체가 달라진다. 연습경기를 할 때도 안영준이 있고 없고 따라 스페이싱이 달랐다. 경기를 완전히 주도하는 선수는 아니다. 공수에서 활용도가 높아 로테이션도 편해진다. 최원혁과 오재현 둘이 들어가면 보는 입장에서 답답하다. 두 명을 새깅 디펜스를 하면 오세근이 미칠 거다. 빅맨의 활동 공간이 좁아진다.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 오세근이 들어가면 세근이가 포스트업을 하는 것도 편해진다. 신장을 키워 선수 구성을 하면 스위치 디펜스도 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긴다”며 “힘이 남아 돈다. 잘 뛸 거다. 에너지가 넘친다. 얼마나 잘 뛰어 다니겠나? 안 그래도 잘 뛰었다. 생생하다. 그것도 좋은 에너지다. 영준이가 들어온다고 안 되던 득점이 20점, 30점 늘어나지 않는다. 15% 정도 공수 전술이 좋아진다. 몸은 90% 이상이다. 물론 경기체력은 다를 거지만 30분은 충분히 뛴다. 원래 체력이 좋은 선수였다”고 안영준의 복귀로 달라지는 점을 설명했다.
김선형은 “공수 모두 도움이 된다”며 “스피드가 있는 선수라서 우리 속공이 살아날 거라고 생각한다. 높이도 있어서 2,3번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을 거다”며 “(안영준이 복귀) 준비를 잘 한 거 같다”고 했다.
안영준이 복귀하는 SK는 허훈이 가세한 KT와 18일 오후 2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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