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이젠 다이애나 유령까지 나온다”…혹평 일색 이 드라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97년 8월 31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빈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 새 시리즈가 영국 언론에서 혹평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지는 16일(현지시간) 더 크라운 리뷰에서 "다이애나에 집착하는 이 시리즈는 나쁜 글의 정의"라고 평가하며 별 5개 중 1개를 줬다.
가디언지는 이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은 훌륭하다"고 치켜 세운 뒤 "극은 수준 낮은 연속극으로 플러가며 가장 최악인 것은 다이애나 유령이 등장하는 형편없는 장면들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기력 칭찬한 더타임만 별 4개
영국 가디언지는 16일(현지시간) 더 크라운 리뷰에서 “다이애나에 집착하는 이 시리즈는 나쁜 글의 정의”라고 평가하며 별 5개 중 1개를 줬다.
가디언지는 이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은 훌륭하다”고 치켜 세운 뒤 “극은 수준 낮은 연속극으로 플러가며 가장 최악인 것은 다이애나 유령이 등장하는 형편없는 장면들이다”라고 말했다.
탤레그래프는 가디언지에 비해 다소 후한 별 5개 중 2개를 줬다. 그러면서 “새 시즌이 기괴한 다이애나 유령에 쫓기고 있다”며 “작품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이애나의 사망을 다루면서 작가가 궁지에 몰렸다”며 “이에 관해 사람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작가는 에피소드를 채울 내용을 찾아 헤매게 됐다”고 말했다.
BBC도 텔레그래프와 같은 별 2개를 주며 “어설프고 예측할 수 있는 왕실 드라마의 결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다이애나 역을 맡은 배우를 칭찬한 더 타임스는 별 4개를 매겼다. 다만 극 중에 다이애나 유령이 등장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 파이낸셜 타임스는 별 3개를, 인디펜턴트는 별 2개를 각각 매겼다.
더 크라운 시즌 6의 4편이 이날 공개됐고 나머지 6편은 다음 달 14일에 나온다. 시즌 6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 기념식, 찰스 국왕과 커밀라 왕비의 결혼식, 윌리엄 왕세자 부부 연애 등을 다룬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 아파트마저 안 팔린다…대신 이것 알아보는 사람 급증 - 매일경제
- “야밤 진동소리에 ‘덜컥’”…빚 50만원 순식간에 539만원, 사금융 피해 ‘주의보’ - 매일경제
- 구광모 회장의 ‘LG 우승 턱’ 드디어 쏜다…“TV 29%, 화장품 71% 할인” - 매일경제
- 12억에 산 집, 지금은 고작 8억 ‘날벼락’…바닥에 사서 꼭지에 팔려면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도 반했다”…나도 성공하면 타고싶은 ‘끝판왕’ 대결, 승자는 [왜몰랐을카] - 매
- 학부모 너도나도 이사 가는 ‘공세권’ 아파트…특혜 논란 무슨 일 - 매일경제
- “의사들 큰일났네”…사라지는 341만개 일자리, 고연봉부터 ‘쓱’ - 매일경제
- “기다릴게, 한국은 처음이지”…‘스포티지급’ 수입車, 보는 순간 ‘심쿵’ [카슐랭] - 매일경
- 상속받는 돈만 160조…‘서양물’ 먹은 중국 재벌 2세들 몰려온다 - 매일경제
- 亞 밀집 수비 공략→이강인 카드 적극 활용 예고, 클린스만 감독 “이강인은 창의적인 선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