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실적에 낮아진 눈높이…SK오션플랜트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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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SK오션플랜트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SK오션플랜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2370억원,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164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하반기 부진한 실적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대만에서 증명된 SK오션플랜트의 경쟁력이 국내, 일본 등 다른 시장에서도 다시 한반 증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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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SK오션플랜트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내리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 시장에서 SK오션플랜트는 전 거래일보다 540원(3.39%) 내린 1만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오션플랜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2370억원,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164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arossa FPSO 인도를 위한 추가 공사비 집행이 영업이익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며 "핵심 사업 부문인 해상풍력 매출액은 2506% 늘어난 1394억원, 조선·특수선은 0.2% 감소한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부진한 실적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대만에서 증명된 SK오션플랜트의 경쟁력이 국내, 일본 등 다른 시장에서도 다시 한반 증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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