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주 내리고 항공주 오르고

임은진 2023. 11.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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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17일 장 초반 정유주는 내리고 항공주는 오르고 있다.

정유주인 S-Oil은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9% 내린 6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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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17일 장 초반 정유주는 내리고 항공주는 오르고 있다.

정유주인 S-Oil은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9% 내린 6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1.05%, 1.95% 하락 중이다.

반면 항공주는 올라 대한항공은 1.59% 상승한 2만2천300원에 거래 중이고, 제주항공 1.11%, 티웨이항공 2.16%, 진에어 1.08% 등도 오름세다.

앞서 국제유가가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전날(현지시간) 5% 가까이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76달러(4.9%)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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