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김경택 기자 2023. 11.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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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국내 민간 기상정보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7년 기상산업에 진출했다.

케이웨더의 사업 영역은 크게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실내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두 가지로 구분된다.

기상정보 관련 빅데이터는 언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제공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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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국내 민간 기상정보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7년 기상산업에 진출했다. 그동안 4000여개 업체에 기상 콘텐츠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공간 청정 제품과 공기의 질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까지 사업 모델을 확장했다.

케이웨더의 사업 영역은 크게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실내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두 가지로 구분된다. 기상정보 관련 빅데이터는 언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제공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가령 건설업에서는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시장에서는 난방 수요 예측을 통해 안정적인 냉난방 공급을 지원하며, 유통업에서는 날씨 예측에 따른 최적의 발주를 가능토록 한다.

케이웨더의 AI(인공지능) 환기청정 솔루션은 환기청정기와 함께 실내외 공기측정기,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한 구독형 소프트웨어인 'Air365'로 구성된다. 측정과 분석을 통해 최적의 운영 알고리즘을 적용, 환기 시기와 환기량을 조절하며 결과적으로 창문을 직접 여는 것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웨더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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