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김경택 기자 2023. 11. 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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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현대힘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블록, 선박용 배관·의장재 도장, 형강 등 선박기자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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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선박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현대힘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블록, 선박용 배관·의장재 도장, 형강 등 선박기자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각 사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 생산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따라 신규 설비투자와 기자재 생산능력의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현대힘스는 선박 블록·기자재 분야 사외 제작 업체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조선업 시황 회복으로 고객사인 HD한국조선해양 3사의 수주, 수주잔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생산시설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힘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44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조선업 호황기에 접어듦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도 기대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힘스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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