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290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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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295.7원이다.
환율은 3.9원 내린 1,293.0원에 개장한 뒤 1,2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0.3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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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7일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295.7원이다.
환율은 3.9원 내린 1,293.0원에 개장한 뒤 1,2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경감됐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천명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줄어들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8.91bp(1bp=0.01%포인트), 9.49bp 하락했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104.427로 전장보다 0.004% 내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0.3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56.80원)에서 3.56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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