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리엔토스에 서명진도 없는 현대모비스, 김국찬 책임감↑[SS현장]

이웅희 2023. 11. 17.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외곽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일본 진출, 서명진의 시즌아웃으로 김국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아바리엔토스가 돌연 일본행을 택했고, 서명진까지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조 감독은 김국찬을 위해 3점슛 시도를 위한 패턴도 만들어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김국찬이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현대모비스가 외곽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일본 진출, 서명진의 시즌아웃으로 김국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최근 현대모비스의 약점은 확실한 슈터 부재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아바리엔토스가 돌연 일본행을 택했고, 서명진까지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2.7개의 3점슛을 넣었고, 성공률 34.7%를 기록했다. 서명진은 지난 시즌 경기당 1.5개의 3점슛(성공률 34%)을 넣어줬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슛도 결국 던질 선수가 던져야 확률이 높다. 지난 시즌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가 던졌었는데...”라며 “올해는 (김)국찬이가 더 던져줘야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김국찬을 위해 3점슛 시도를 위한 패턴도 만들어주고 있다. 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김국찬은 10경기에서 경기당 1.8개의 3점슛을 넣고 있다. 성공률도 39.1%다. 1라운드까진 성공률 40%대를 유지했다.

김국찬의 책임감이 커진 가운데 케베 알루마의 지원사격도 필요하다. 알루마는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빅맨으로 기대를 갖고 영입했다. 하지만 알루마의 3점포가 최근 터지지 않고 있다. 조 감독은 “알루마의 슛이 초반에 비해 더 짧아졌다. 슛을 좀 더 높이 던지라고 얘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전 이렇게 쏴라, 저렇게 쏴라 얘기할 수 없다. 당장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 폼을 바꾸기도 어렵다”면서 “단 슈팅기록부에 목표를 적고 연습하게 하고 있다. 60개를 던지더라도 20~30개를 메이드해서 정확성, 집중력을 기르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