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일제히 하락 출발… 외국인 ‘팔자’

배동주 기자 2023. 11. 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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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6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이어온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으로 출발, 숨 고르기에 들었다.

1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37%) 내린 2478.87을 기록했다.

역시 외국인이 팔자를 선택,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4포인트(0.13%) 하락한 3만4945.47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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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정다운

전날(16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이어온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으로 출발, 숨 고르기에 들었다.

1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37%) 내린 2478.87을 기록했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이날도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도 8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가 모두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피에 입성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장 초반 28%대 상승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5포인트(0.65%) 내린 805.86을 기록했다. 역시 외국인이 팔자를 선택,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에 파란불(하락)이 켜졌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1.49%) 등은 각각 2%, 3%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4포인트(0.13%) 하락한 3만4945.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0.07%) 오른 1만4113.6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0.09) 오른 1295.7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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