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5%대 급락에 항공주 강세…에어부산 2%↑

김인경 2023. 11. 17.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가가 급락하며 항공주가 1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한진칼(180640)은 전 거래일보다 1.41% 오른 5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경기 둔화로 원유수요가 크게 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가 급락하며 항공주가 1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한진칼(180640)은 전 거래일보다 1.41% 오른 5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003490)도 0.91%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0.83% 오르는 가운데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는 각각 1.76%, 2.38%씩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에어부산(298690)도 2.12% 강세다.

간밤 경기 둔화로 원유수요가 크게 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대비 3.76달러(4.9%) 하락했다. 지난달 말 90달러를 넘보던 WTI가격이 70달러대 초반까지 내려온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다. 모두 4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항공사는 유가가 내리면 연료비가 줄어들어 이익이 늘어나고, 오르면 연료비가 증가해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