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이병철 36주기 추도식…凡삼성가 용인서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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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17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린다.
다만 호암의 손자인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재판 일정으로 추도식에 불참한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공동으로 호암의 추도식을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추모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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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17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린다. 이 창업회장의 기일은 19일로 일요일인 관계로 올해 추도식은 이틀 앞당겨졌다.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와 CJ, 한솔 등 범(凡) 삼성 계열 총수 일가는 이날 선영을 찾는다. 다만 호암의 손자인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재판 일정으로 추도식에 불참한다. 이날 재판은 결심 공판으로 검찰의 구형 의견과 이 회장의 최후 진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에서는 오전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등이 선영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한솔 조동길 회장과 신세계그룹 사장단이 참배한다.
호암의 장손인 CJ 이재현 회장은 아들 CJ제일제당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CJ ENM 이경후 브랜드전략실장 등과 함께 18일 또는 19일에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이재현 회장은 19일 저녁 추도식과 별도로 호암의 제사를 지낸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공동으로 호암의 추도식을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추모식을 열었다.
1910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이병철 창업회장은 1938년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으로 창업한 '삼성상회'를 세웠고, 이는 삼성물산의 뿌리가 됐다. 이 회장이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시작한 제일제당은 CJ그룹의 모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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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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