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0병씩, 364일→심장수술” 배우 정운용… 5일동안 사경 헤매 ‘충격’ (‘특종세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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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정운용이 심장수술을 하고 5일동안 깨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1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서는 1970~1980년대 활약했던 배우 정운용을 만났다.
정운용은 "심장 수술을 할 줄 몰랐다. 눈 떴더니 아들이 있었다. 오늘 며칠이냐구 물었더니 수술한지 5일이 지났더라. 그때서야 깨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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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정운용이 심장수술을 하고 5일동안 깨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1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서는 1970~1980년대 활약했던 배우 정운용을 만났다.
숫기가 없고 내향적이었던 정운용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극반에 들어가서 성격을 바꾸려고 했고, 이후 공채 배우로 발탁이 됐다고. 정운용은 “1,170명 중에서 1등으로 들어갔다. 우리나라 키스신 1호 배우가 정운용, 정소녀다”라고 언급했다.
정운용은 “최무룡, 이순재를 섞은 배우가 나타났다고 소문이 났다. 나를 좋아하던 누나드이 많아서 누나들이 나를 많이 쫓아다녔다”라며 당시 엄청났던 인기를 설명했다.
정운용의 아들은 정운용의 집에 들러 집안일을 하며 식사까지 준비했다. 이어 어머니가 잠깐 자리를 떠난 이유에 대해 아들은 “(아버지가) 기력이 떨어지면서 당연히 약주를 안하기로 했다. 모임을 갔다가 술을 드셧다. 아버지는 티가 안 날줄 알았는데 티가 나셨다”라고 말헀다.
이어 아들은 “그것 때문에 너무 마음이 상하셔서 잠깐 자리를 (비우셨다)”라며 어머니가 집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다.정운용은 “소주는 보통 5병에서 10병, 맥주는 10 병에서 20 병, 364일 마셨다”라고 과거 술을 많이 먹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운용의 아들은 “4년 전 쯤에 심장 판막 (이식) 수술을 받으셨다. 개흉해서 봤더니 다른 쪽에서 문제가 있어서 판막 두 개 수술을 했다. 수술 기간도 엄청 오래 걸렸고 힘든 수술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정운용은 “심장 수술을 할 줄 몰랐다. 눈 떴더니 아들이 있었다. 오늘 며칠이냐구 물었더니 수술한지 5일이 지났더라. 그때서야 깨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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