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피크아웃 걱정된다면 이 종목으로..-SK

김소연 기자 2023. 11.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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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내년부터 전동화 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조6000억원, 3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혁진 연구원은 "올해는 물류비 정상화로 이익 증가가 확대됐다면 내년은 전동화 사업부 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기여가 이뤄질 것"이라며 "전동화 사업부는 마진 개선과 PE 시스템 매출 확대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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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주 수소연료전지공장 전경

SK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내년부터 전동화 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도 제시했다.

SK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조6000억원, 3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보다 각각 7.4%, 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윤혁진 연구원은 "올해는 물류비 정상화로 이익 증가가 확대됐다면 내년은 전동화 사업부 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기여가 이뤄질 것"이라며 "전동화 사업부는 마진 개선과 PE 시스템 매출 확대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사업 핵심 기업으로, 내년부터 투자회수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또 AS부품의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장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은 완성차 업체들의 호실적 둔화 우려가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익률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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