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읽었더니…‘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푸바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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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쇼펜하우어를 조명한 책이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17일 예스24 11월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는 지난주 TV 방송에 노출된 이후 판매량이 32.3배 증가해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주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쇼펜하우어 관련 도서 3권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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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미디어셀러 효과 판매량 폭증
17일 예스24 11월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는 지난주 TV 방송에 노출된 이후 판매량이 32.3배 증가해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하석진은 “인생은 혼자다. 혼자서도 단단해질 줄 알아야 한다”라는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인용하며 “요즘 매일매일이 더 나은 하루, 일주일을 위한 하루인 것 같고, 그중의 하루가 오늘이었다. 내일도 오늘 같은 하루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서양철학을 전공한 강용수 박사가 19세기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가 남긴 철학적 사유 중 현 시대 40대에 도움이 되는 30가지 조언을 담은 책이다.
예스24 관계자는 “쇼펜하우어 관련서는 최근 신간 출간이 지속되며 꾸준히 인기가 있었다”며 “지난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유튜버 자청의 추천 등으로 도서가 노출되며 판매가 급상승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영관 사육사가 정리한 푸바오 가족의 일상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 한 계단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역주행해 종합 5위에 올랐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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