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클리오, 30년간 검증된 트렌드 적응력… 국내외 고른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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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클리오가 화장품 시장에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해왔다며 국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17일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화장품 시장에서 지난 30년간 유통 채널과 광고 매체, 시장 성숙도 등의 변화를 겪으며 살아남았다"며 "트렌드와 영업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 검증된 기업"이라고 했다.
KB증권은 클리오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6% 늘어난 3824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88억원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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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클리오가 화장품 시장에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해왔다며 국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17일 전망했다. KB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클리오의 전날 종가는 3만850원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화장품 시장에서 지난 30년간 유통 채널과 광고 매체, 시장 성숙도 등의 변화를 겪으며 살아남았다”며 “트렌드와 영업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 검증된 기업”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의 공격적인 지출에 따른 해외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외 매출액은 2025년까지 3년간 연평균 18% 성장해 2025년에는 16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기초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구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KB증권은 클리오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6% 늘어난 3824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88억원일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영업이익률(OPM)은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마케팅비 효율화로 인해 10.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국내 매출은 13% 성장할 것”이라며 “헬스앤뷰티스토어(H&B), 홈쇼핑,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면세 매출은 도매 판매 지양 정책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해외 매출은 22% 늘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미국과 동남아 매출이 각각 33%, 29% 늘고 일본 매출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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