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모두 부인했지만…러 軍 "북한에 무기 제공 감사" 영상 공개 정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 간 무기 거래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군이 무기를 지원한 북한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러시아군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 '텔레그램'에 지난 12일 러시아어로 "북한 동지들이 친절하게 제공한 다중로켓발사기(MRL) 사거리 연장포탄이 NVO 구역에 도착했습니다!"라고 적힌 영상이 올라왔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 간 무기 거래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군이 무기를 지원한 북한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러시아군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 '텔레그램'에 지난 12일 러시아어로 "북한 동지들이 친절하게 제공한 다중로켓발사기(MRL) 사거리 연장포탄이 NVO 구역에 도착했습니다!"라고 적힌 영상이 올라왔다고 17일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한 러시아 군인이 로켓 더미 앞에서 북한이 보내준 무기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RFA는 포탄이 러시아 무기저장고가 아닌 최전선에 등장한 것은 러시아의 포탄 공급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인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는 RFA에 "다중로켓발사기는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북한이 탄약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 무기는 우크라이나의 전술적 목표물에 대한 간접 사격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러시아는 탄약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고 있을 것이고 북한의 재보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RFA는 이 동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북러 간 무기 거래는 '북한의 모든 무기와 관련 물자 수출을 금지하고 자국 선박을 이용해 북한으로부터 무기와 관련 물자를 보달받는 것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를 위반하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는 무기를 북한이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북러는 모두 부인하고 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