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뭉클한 투샷...메시X수아레스, '찐~한' 포옹으로 '우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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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라 봄보네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치른다.'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웜업 시간에 메시와 수아레스는 서로를 만났고 진한 포옹을 하며 재회의 순간을 만끽했다.
오랜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메시와 수아레스는 미소와 포옹만으로 충분한 감정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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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라 봄보네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다음 월드컵을 위한 여정에서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현재까지 4경기를 치른 아르헨티나는 4승을 거두며 1위에 올라 있다. 4경기 동안 7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2위' 베네수엘라와의 격차는 4점이나 벌어져 있다.
우루과이 역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4경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점). '3위' 브라질과 승점 동률이지만, 득실차에 앞서 3위에 올라 있다. 에콰도르전에 패하고 콜롬비아전에 비기며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였지만, 브라질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도 두 팀은 총공세를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비롯해 알바레스와 곤잘레스, 엔조, 맥 알리스터, 데 파울,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 마르티네스 등 월드컵 우승 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에 맞선 우루과이 역시 아라우호, 누녜스, 펠리스트리, 데 라 크루스, 우가르테, 발베르데, 비냐, 올리베라, 카세레스, 아라우호, 로체트 등 핵심 멤버들로 맞섰다.
경기에 앞서 뭉클한 장면이 공개됐다. 웜업 시간에 메시와 수아레스는 서로를 만났고 진한 포옹을 하며 재회의 순간을 만끽했다. 오랜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메시와 수아레스는 미소와 포옹만으로 충분한 감정을 교류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환상의 파트너십을 결성했다. 네이마르까지 포함해 'MSN 라인'을 구축한 이들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유럽을 호령했다. 이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하고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며 뿔뿔이 흩어졌지만, 휴가 때마다 가족 단위로 만남을 가지는 등 여전히 두터운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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