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故 방혜자 1주기…영은미술관 추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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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작고한 '빛의 화가' 故 방혜자 화백의 1주기 추모전이 경기도 영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온 故 방 화백은 2002년 영은창작스튜디오 2기로 입주하여 2011년부터 YAMP 작가로서, 지난해 영면(永眠)에 들기까지 20여 년을 영은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故 방혜자 화백은 1937년 경기도 고양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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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2년 작고한 '빛의 화가' 故 방혜자 화백의 1주기 추모전이 경기도 영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온 故 방 화백은 2002년 영은창작스튜디오 2기로 입주하여 2011년부터 YAMP 작가로서, 지난해 영면(永眠)에 들기까지 20여 년을 영은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故 방혜자 화백은 1937년 경기도 고양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61년 첫 프랑스 국비 유학생으로 선정돼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어린시절 개울가에서 본 미묘한 빛에 매료되어 50년간 '빛'에 천착,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왕성한 작업 활동을 선보였다.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천연 안료 및 식물성 염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빛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았던 고인은 생전 ‘빛의 화가’로 명성을 떨쳤다.
영은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추모 기획전은 내면의 깊은 빛을 추구하여 작업으로 승화시킨 수행자 같은 예술가 '방혜자'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자리로 선보인다.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보내온 인연과 사연이 담긴 글과 함께 방 화백의 시를 비롯한 평론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12월31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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