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만큼 참았다' 맨유, '공식전 1골' 마샬 방출 결정...PSG 이강인 동료와 스왑딜 추진

이성민 2023. 11.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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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앙토니 마샬을 내보내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샬과 프랑스 수비수 한 명을 포함한 스왑딜을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 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PSG와의 스왑딜을 통해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마샬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팀토크'에 따르면 PSG 외에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마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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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앙토니 마샬을 내보내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샬과 프랑스 수비수 한 명을 포함한 스왑딜을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 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샬은 과거에 맨유의 에이스였다. 그는 2015년 유러피언 골든 보이를 수상했을 정도로 기대받았던 자원이었다. 마샬은 2015년 9월 6000만 유로(한화 약 844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마샬은 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2015/16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9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대와 달리 마샬은 이후 성장이 정체됐다. 그는 2016/17시즌 42경기 8골 8도움에 그쳤다. 2017/18시즌에도 45경기 11골 9도움에 머물렀다. 2018/19시즌에는 38경기 12골 3도움, 2019/20시즌에는 48경기 23골 12도움으로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 9골 3도움으로 퇴보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15경기 1골 1도움이다.

마샬과 맨유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맨유는 PSG와의 스왑딜을 통해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마샬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가 데려오고자 하는 PSG 선수는 노르디 무키엘레다. 그는 오른쪽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무키엘레는 지난해 7월 PSG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무키엘레는 PSG에서 25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나름 기회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24시즌 무키엘레는 7경기에 나왔지만 출전 시간은 230분에 불과하다.

‘팀토크’에 의하면 무키엘레는 지난 여름 맨유와 연결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새로운 라이트백을 찾고 있다. 아론 완-비사카는 수비 대비 공격이 아쉽고 디오구 달로트는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팀토크’에 따르면 PSG 외에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마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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