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부터 미국 아마존서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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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 차량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미 자동차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고, 온라인에서 제조업체가 광고할 수 있는 아마존 차량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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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아마존이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현대자동차 차량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자동차 판매 섹션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 선호 사항을 선택해 고를 수 있으며, 결제나 금융 상품 옵션 또한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차량을 구매한 후 현지 대리점에 가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배송받을 수 있다.
아마존은 이미 자동차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고, 온라인에서 제조업체가 광고할 수 있는 아마존 차량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나 상용차 등을 실제로 구매할 수는 없었다.
아마존 측은 이 같은 온라인 자동차 판매가 "딜러가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에서 차량이 판매되면 대리점에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현대자동차 딜러가 판매자가 되는 것이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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