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W, A매치 못 간 이유?..."경기력이 안 좋아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콜업되지 않은 이유.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콜업되지 않았다.
그는 "가르나초가 콜업되지 않은 이유는 경기력 때문이다. 그는 충분한 시간에 나서지 못했다. 우리는 인간적인 측면도 생각해야 한다. 그는 여전히 우리의 레이더에 있으며 미래엔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망한 자원이긴 하지만, 매 순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대표팀 입장에선, 가르나초의 경기력은 콜업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콜업되지 않은 이유.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안정적인 볼 터치를 기반으로 유려한 움직임을 통해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약발인 왼발도 곧잘 쓰는 편이며 슈팅과 크로스 등 지체없는 과감한 선택으로 템포를 살리는 플레이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2022-23시즌 혜성같이 등장했다.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나서 5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빠르게 입지를 굳혔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과거 마커스 래쉬포드가 그랬듯, 가르나초 역시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뛰어난 재능답게 그의 대표팀 커리어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 스페인인 아버지와 아르헨티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만큼 두 나라 중에서 국적을 선택할 수 있었다. 본래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 '스페인'으로 표기가 됐었지만 지난해 3월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는 3월 A매치 스쿼드 명단에 가르나초를 포함시키며 빠르게 움직임을 가져갔다.
가르나초 역시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 그렇게 6월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완전한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가 됐다. 지난 9월엔 월드컵 예선 명단에 포함돼며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기도 했다. 10월에도 마찬가지로 콜업되긴 했지만 2경기 모두 벤치를 지키며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그리고 맞이한 11월 A매치 기간.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콜업되지 않았다. 이에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직접 이유를 드러냈다. 그는 "가르나초가 콜업되지 않은 이유는 경기력 때문이다. 그는 충분한 시간에 나서지 못했다. 우리는 인간적인 측면도 생각해야 한다. 그는 여전히 우리의 레이더에 있으며 미래엔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칼로니 감독의 말대로,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부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는 1골에 불과하다. 유망한 자원이긴 하지만, 매 순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대표팀 입장에선, 가르나초의 경기력은 콜업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